ISA 계좌란? 2024년 최신 개정안 각종 절세 혜택이 있는 만능통장

요즘 주변에서 ISA계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요. IRP, PER 등 영어로 된 경제용어를 들을 때마다 머리에서 쥐가 나는 것 같아서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 계좌는 엄청난 혜택과 함께 절세가 가능한 만능통장이랍니다.

 

 

ISA 계좌란?

ISA계좌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 즉, 개인종합관리계좌예요. 쉽게 말하자면, 예금, 적금,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꺼번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계좌이지요.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정부에서 ISA 계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세금 혜택과 함께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면서 비과세(세금 안 냄)까지 받을 수 있기에 일석이조랍니다.

 

 

ISA 계좌 개정안 내용

납입한도 연간 2천만원 총 1억 원에서 -> 연간 4천만 원 총 2억 원으로 상향(5년)

배당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 200만원에서 -> 500만 원으로 상향(서민형 400만 원->1000만 원)

금융소득종합과세자 가입불가 -> 가입 가능(14% 분리과세)

 

ISA 서민형 기준
직장인 기준: 총급여액이 5,000만 원 이하
사업자 기준: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

 

 

만일 개정안대로 바뀌게 된다면 납입한도는 2배, 비과세 한도는 2.5배로 늘어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분리과세의 형태로 가입이 가능해지니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꼭 추천드리는 계좌예요.

 

 

 

ISA 계좌 혜택 예시

개정되기 전을 예로 들면 ISA 계좌 개설 연도를 기준으로 연 2,000만 원씩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이자소득에 대해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로 세금을 안내고, 이를 넘게 되는 금액에 대해서 9.9% 세금을 내야해요.

 

예를 들어 ISA 계좌에 있는 돈으로 1년 동안 예금이자 혹은 배당금을 통해 200만원의 돈을 번 경우, 일반 계좌에서는 15.4%를 제한 30만 8000원의 세금을 내야 해요. 그러나 ISA 계좌에서는 세금을 안내도 되지요. 

 

그리고 손익통산이 적용되어, 손실과 수익을 계산하여 순수익을 책정하여 과세를 매기기에, A펀드에서, B주식에서 300만원이 발생해도, C주식에서 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면 순수익이 200만원이기에 비과세로 세금을 안내게 되는 것이지요.

 

 

 

 

 

ISA 계좌의 단점

좋아만 보이는 ISA 계좌에도 당연히 단점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의무가입기간인데요, ISA계좌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돈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만약 기간 안에 해지를 하게 되면 위의 모든 혜택이 사라지게 되기에 내가 받았던 모든 혜택을 토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어요.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회사에 투자를 할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바로 국내에 상장된 해외 주식 ETF를 사는 것이지요. 대표적으로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KBSTAR 미국 나스닥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