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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스터디

서킷브레이커란 무엇인가? 뜻과 발동조건, 주린이 주식용어 정리

by 노마드이피디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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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무엇보다도 브레이크가 매우 중요하죠?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라고 불리는 '제동 시스템'이 있어요.

 


서킷브레이커란?

원래 전류가 과하게 흐를 때 그 회로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서킷브레이커라고 부르는데요. 주식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마치 전기를 차단하여 열을 식히기 위해 일정한 시간 동안 강제적으로 거래 중단을 하는 것을 말해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다는 것은 현재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이해해도 좋아요.

 

서킷 브레이커는 1987년 10월 미국에서 사상 최악으로 주가가 대폭락 했었던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후 주식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한국은 1998년 외환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이 붕괴되자 이를 도입해 2000년 처음으로 발동이 되었답니다.

 


서킷브레이커 차트

출처: 나무위키

 

주황색 동그라미 구간 보이시죠? 이 구간이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된 구간이에요. 위에 주가 변화가 없고, 아래에 거래량도 없는 거지요.

 

그럼 서킷브레이커는 구체적으로 언제 발동될까요? 일반적으로 코스피 또는 코스닥지수가 거래일 기준 전날 (종가) 마지막 가격보다 10% 떨어진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어 주식 거래를 20분 동안 정지시키게 돼요.

 

즉, 시장이 너무 과열이 되었을 때 거래를 정지시켜 자동으로 제어를 해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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